반려동물뉴스(CABN)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가 반려동물 산업의 판도를 바꿀 초대형 행보를 보였다. 지난 9일, 사단법인 한국노령견복지사협회와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과 반려인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반려동물 복지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단순한 학문적 연구를 넘어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노령견 복지 향상을 목표로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송광영 교수(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이렇게 말했다. “반려동물 산업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넘어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 분야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과 학생들이 반려동물 복지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실제 현장에서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다음과 같은 핵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1.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SNS 및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
2. 반려인 교육 프로그램: 반려동물 보호자 대상 교육을 통해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조성.
3. 노령견 복지 향상: 노령견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복지 시스템 마련.
백승철 회장(사)한국노령견복지사협회)는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말했다. "노령견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존중받아야 할 생명이다. 대구한의대학교와 협력하여 노령견 복지의 인식을 바꾸고,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통해 실제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 이러한 협력은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반려동물 행동학, 창업, 복지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학문적 이론과 현장 경험을 접목한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산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사)한국노령견복지사협회는 노령견 복지 향상과 반려동물 보호문화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협약은 노령견과 유기동물을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반려동물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대구한의대학교! 유기동물과 노령견을 위한 그들의 행보가 반려동물 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